모임 아이콘
자유주제
931,553 명
자유주제·자유게시판
너의 참된 집

"눈에 보이는 저 모습들, 마음에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하다. 마음에 맞아도 탐욕을 내지 말고, 마음에 맞지 않아도 미워하지 말라."
<잡아함경>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참된 집입니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 민족이나 인종에 구애 받지 않습니다.
우리의 참된 집은 추상적 관념이 아닙니다.
언제나 누고든지 닿을 수 있고 매 순간 살아 성취할 수 있는 무엇입니다.
마음 챙김과 집중으로 붓다의 에너지로, 현재 순간에 몸과 마음을 착실하게 쉼으로써 우리의 참된 집을 발견해 봅시다.

계룡산 청룡사 관우_(((♡)))♡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3
공유하기
자유주제·자유게시판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7 -

우리는 국민학교 등교 길은 동네 앞에 모였다가 저학년부터 모아서 출발시켰다.
맨 나중에 6학년과 통학반장이 뒤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등교를 했다.
뒤에서 몰고 간 셈이지요.
마을마다 학교에서 6학년 중에 덩치가 있는 학생을 뽑아서 통학반장으로 임명을 했습니다.
저는 5학년 때부터 통학반장을 맡아서 했습니다.
동네에서 학교까지는 꼬빡 십리(4k)길이었다.
책과 필통을 책보로 싸서 등에 메고 뛰진 않았지만 빠른 걸음으로 걸어야 1시간이 걸렸다.
나무로 만든 필통속에서 연필이 뛸 때마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책가방은 중학교나 입학해야 들고 다녔고 그 때는 하나도 없었다.
거리도 워낙 멀기도했지만 구비구비 산모퉁이를 돌고 인가도 없는 외딴길도 있어서 몸이 약하거나 여자아이들은 입학 적령기인 8살을 지나 한두살 많게는 세살 더 자라서 입학을 시켰습니다.
비포장 도로인 신작로는 마을마다 면에서 구역을 정해서 장마철이 끝나면 냇가에서 자갈과 모래를 지게 바재기로 짊어지어 나르면서 장마에 푹 꺼진 신작로를 고르게 만들었다.
이장님께서는 면에서 할당된 신작로를 마을 가구수로 나누어 다시 말뚝을 박아가면서 집집마다 할당을 했다.
집집마다 할당받은 신작로 오른쪽에 갓길에 자갈과 모래를 냇가에서 퍼다가 길쭉하게 쌓아놓았다.
그렇게 쌓아 놓은 자갈과 모래를 장마철이 지나고 움푹 파인 곳을 군에서 땅고르는 커다란 기계가와서 신작로를 반듯하게 고르고갔다.
국민학교 등하교 길은 늘 굵은 자갈길이었고신작로 양쪽에 가로수로 커다란 포푸라나무가 있었습니다.
고목인 포푸라나무에는 버섯이 피기도 했고 가운데가 썩어 껍질만 있는 속이 텅빈 나무도 있었다.
신발은 기껏해야 타이어표 검정고무신이었다.
겨울철이 아니고는 양말을 신은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고무신을 신고 조금만 걷다보면 발에서 땀이나서 새까만 때꼬장물이 생기고 신발이 미끄러위서 벗어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운동회나 체육시간에는 맨발로 달리기도하고 공도 맨발로 찼다.
등교길 중간에 괴일이라는 마을앞에 회(세멘트)다리가 있었다.
날씨가 따뜻한 5월부터 여름까지는 물이 있고 시원해서 괴일 다리밑에 나병환자(문둥병)들이 몇명이 비닐을 치고 양은솥을 걸고 살았다.
항아리에 뱀을 잡아 놓았다가 끓여 먹기도 했고, 그 옆에는 동냥으로 얻어 온 곡식자루가 있었다.
다리밑에 있는 나병환자들이 어린이 피를 빨아먹으면 문둥이병이 낫는다는 헛소문이 어린아이들을 공포에 떨게했다.
그래서 하교길에 그 회다리를 건널 때는 절대 뛰지말고 살살 기다시피 조심스럽게 건너라고 통학반장이 저학년 아이들에게 가르켰습니다.
혹시나 낮잠이라도 자고 있는 나병환자들이 깰까봐서 그랬지않나?싶습니다.
혼자는 무서우니까 여러명이 모여서 그 회다리를 건넜다.
눈썹이 없고 얼굴에 흉터가 있고 손가락이 없으며 중절모를 꾹 눌러 쓴 나환자는 정말 공포의 대상이며 무서운 사람들이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손이 없어서 쇠로 된 갈쿠리를 내밀면서 동냥을 달라고 할 때는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좀도리 쌀을 담아 놓은 단지에서 한바가지 떠다 주었다.
옛날엔 동냥을 하는 동냥아치들이 참 많았다.
동냥으론 쌀과 보리, 식은밥을 주기도했다.
또 스님들도 배낭을 등에 짊어지고 목탁을 두드리면서 시주를 받으러 다녔다.
나환자나 동냥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온 동네가 시끄러웠다.
그때는 거의 집집마다 개를 묶지않고 키웠고 그 많은 개들이 한꺼번에 짓어대니까 엄청 시끄러웠다.
그렇게 온동네 개가 짖으면 숨기도했다.
도심지에는 넝마주이들이 있었다.
넝마주이는 양아치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5.16군사혁명 이후까지 있었다.
서울의 경우 40∼50곳에 거지들이 모여 살았으며, 동냥뿐만 아니라 넝마주이를 하기도 했다.
넝마주이는 "사설막"(대원들을 거느린 주인인 ‘조마리’가 관리하는 막), "자작"(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만든 막) 방식의 조직을 갖추고 등에 짊어진 망태기와 집게를 사용하여 폐품을 수집하여 판매하면서 생활했다.
넝마주이도 떼지어 다닐 적엔 공포의 대상이었다.
오늘 날 페품수집의 원조가 아닐까?싶다.
구불구불하고 자갈이 깔려있던 신작로가 반듯하게 만들어지고 아스콘으로 포장되면서 포푸라나무는 사라졌다.
담양 메타쉐콰이어길과 진안 메타쉐콰이어길이 사진작가들의 출영장소가 되듯이 커다란 포푸라나무가 양 옆으로 있는 반듯한 신작로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다.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우리집.작약 농원
Farmmorning
공유하기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외콩
맛날때네요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무슨 꽃인가요?

뒷산 걷다보니 피어있는 이 꽃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계실지?
Farmmorning
공유하기
자유주제·자유게시판
[나에게 하는 칭찬]

잡고 있는 것이 많으면
손이 아픕니다.
들고 있는 것이 많으면
팔이 아픕니다. 
 
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목이 아픕니다.
지고 있는 것이 많으면
어깨가 아픕니다. 
 
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눈이 아픕니다.
생각하는 것이 많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품고 있는 것이 많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 다 내려놓으세요
전부 다 놓아 버리세요
그리고 편안하게 사세요. 
 
우리가 아픈 것이 많은 것은
모두 다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힘이 들 땐
잠시 내려놓고 쉬세요.
그럴 땐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해주세요. 
 
"여기까지 참 잘 왔구나!
고생했네 힘들었지"라고 
 
오늘 하루 나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보내 보세요. 
 
"이만하면 열심히 안 살았나?
그래 참 잘하고 있다." 
 
소소한 한마디가 그 어떤
힘보다 강하게 되어있습니다. 

- 나에게 하는 칭찬 中
자유주제·사진전
저희 밭에 조그만 수로를 내서 노란 꽃창포를 심었더니 올해 멋진 선물을 주네요 요즘 이걸로 힐링하며서 밭일 하네요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1
자유주제·자유게시판
마누라유인하기
FarmmorningFarmmorning
공유하기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사람도
고물이 되어가는
것인지
일찍자고 일찍일어나
이글을 올립니다
생활 활성시계가 고장나면 그런 것일까
외로이 홀로 앉아
이글을 쓰고있는
고물의 새벽글 드립니다.
자유주제·사진전
정원에 둥글레 꽃이 만발했어요
FarmmorningFarmmorning
공유하기
자유주제·사진전
양봉 5 통분양받아 분봉 하고있네요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1
자유주제·칭찬해요
팜모닝에서구입한모던농자재감사해요신속해서늘행복하세용
공유하기
자유주제·자유게시판
Farmmorning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노지 애플수박 잘자라네요 오늘 어미순치기 합니다 작약이 이뿌게 꽃을 피우네요
Farmmorning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올해도.어김없이
둥굴래 꽃이.활짝.ㅡㅡ많이.피었어요
고향밭두렁에.몇포기.케다심엇는데
감나무.밑.바뚝에.자리잡은지
12년째입니다
굶게.잘자라고.있어서.그냥두고
필요하면.수확할려고.ㅡㅡ두고봅니다
매실.나무밑.자리잡고
마당만큼.지경을.넗혀가고
있어요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말차(가루茶)

茶나무 전지작업 하면서 이파리를 자연 건조시켜
파쇄하여 말차( 가루 茶)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이 생전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무조건 해봤는데
결과는 그런대로 괜찮은것 같습니다.

350ml 유리병에 담아봤는데
언제 함 마셔봐야 겠습니다.
FarmmorningFarmmorning
자유주제·건의해요
팜모닝관리자님
상인들 개입으로 파해를 보고있습니다
단속부탁드립니다
공유하기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참깨 씨 파종해봤어요
올해 처음으로
감자는 너무 웃 자라는것같아요
그래도 텃밭 작물들 잘 자라고 있어 수확이 기대되네요
FarmmorningFarmmorning
공유하기
자유주제·자유게시판
♡♡ 어디에 둘까 ♡♡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는


큰숨 한번
내쉬며
아픈 마음
토닥여도

손 끝이
아리도록
매달리는
그리움


이 마음
어디에
둘까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수미감자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2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숨은그림찾기

4월23일 민속촌 나들이

예쁜새한마리
찾아보세요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개놈들

중국산 고추를
국산 고추로 둔갑시켜 구속된 놈들!

먹는거 가지고
장난친 놈들
최소한 사형!

정성과 땀으로
키운 우리 농산물에 똥칠한 놈들!

이런 놈들 때문에 우리농산물 가격
똥값 만들어
우리 농민들 피를 빠는 흡혈귀 새끼덜

뉴스보다 열받았네요.
열내리면 글 내릴지 몰라요.

중국산 혼합 고춧가루가 국산으로…1500t 유통 -
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Farmmorning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저는 무공해 자연속에서
산들바람과 해풍의 힘으로
각종 미생물과 해조류 그리고 과일과 약초들의 효소랑 전복을 발효숙성시켜서 고추나무에 액비로 뿌려키우는 고추가루는 옥상에서 태양볕에 색깔이쁘고 맛있는 최상품으로 태어납니다
저는 차별화된 농법에 자긍심을 갗고 오늘도 전국의 고객님들께 맛보여드릴 6월말 고추농사수확을 대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읍니다

010 2777 7027
정 미라
작년에 주문폭주로 조기완판에 생산하는 저도 주문주신 고객님들도 긴기다림에 고생 많으셔서 올해는 완도군에서 가장 많이 고추를 2만주이상 심어서 준비해두었읍니다
감사드립니다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5
자유주제·자유게시판
홍산마늘 2차
황산가리 시비
Farmmorning
Farmmorning
Farmmorning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