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를 곁에 두어야 한다"
사람은 대화를 통해 마음을 치유한다
스스럼없는 친구와의 수다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데에
특효 약이다
나는 그 중에서도
기쁨을 두 배로 만드는 친구 보다
슬픔을 절반으로 줄이는 친구가
더 깊은 관계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내가 슬픔과 좌절에 휩쌓여 있을때
보통의 주변 사람들은 괜찮아
혹은 지금 이대로도 좋아 라는
영혼 없는 말을 반복하며 격려 해주고
위로해 줄 뿐이다
정말 좋은 친구는 나에게 무조건
좋은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실수하고 있을 때
실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친구다
그래서 슬픔은 기꺼이 나누고
진심으로 교감하며
비록 엄격한 말일 지라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친구를
곁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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