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복숭아 · 영농일지
강원홍천최현수
밸런스를 추구하는 이·
새벽 복숭아나방 교미교란제 설치
2년생 150주 1500평 300개 설치

오전 관수시설 시운전.
작년3회 예초하다가 쿨러
30여개 파손됨 30여개 교체
4개는 완전 교체해야됨

오후 야시대 더덕 재배 상담 순치기와 농약상담
농약 구입 (살균제 롬멜+붕소액비)각 3병씩

저녁 복숭아 2차방제
리도다다센(카+가1), 전착제,
기이던스(6+15) 2년차에 처음 동력분무기 사용등짐살포기보다 50리터 더 소요됨
430리터 에서 200리터가량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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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입니다. 올 해는 또 기후가 어떻게 될 지 걱정이 앞서네요. 제가 키우는 품종 중에 대극천을 간략히 소개하려 합니다. 2016년 30주 식재하고 현재 20주 남았습니다. 제가 농장을 관리하기 시작한 게 21년도입니다. 고사 원인은 동해입니다. 그간 느낀 점은 잘 키우면 동 시기에 타 품종보다 수익이 좋고 특히나 직거래 위주로 판매계획을 세우신 분에게는 아주 적합한 품종입니다. 단점은 동해에 약하니 식재지역이 제한되고 병충해에도 약합니다. 같이 키우는 품종 대비 그렇습니다. 수확기에 장마와 겹치면 유대재배 필수입니다. 2~3일 비 맞으면 탄저에 절단납니다. 과가 작아서 생산량이 떨어집니다. 22년도인가 품종개발 농원에서 타 품종대비 착과량 1.5배, 퇴비 2배를 주라고 안내문이 왔습니다. 그 해 100g짜리가 절반 이상 나와서 폭망했습니다. 일반적인 복숭아와 마찬가지로 조생종은 중장가지에 대과가 될 확률이 높은만큼 나무 수세를 좀 강하게 해서 중장가지를 많이 만들어야 하고 수확 2주 전 까지는 착과한 가지가 수평 아래로 내려가면 대과생산은 어렵습니다. 즉 장가지라도 2개 초과해서 착과는 소과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총 생산량에서 70% 이상이 개당 최소 150g이 안 나오면 망한 농사입니다. 과 크기에 따라 당도차이 심합니다. 21년도에 비교할 사진들이 있어서 올립니다. 21년 6월 12,17,22일 찍은 사진입니다. 개당 250g입니다. 당시 18브릭스 넘는 2.5kg 한박스 소매가가 10만원 넘었죠. 지금도 프리미엄 라인에 들어간 농가는 가격이 비슷한 걸로 압니다. 저는 농장픽업 기준 4만원 받았습니다. 올 해도 가격은 같고 이미 예약도 완료입니다. 저희 동네도 이 품종 제법 식재가 됐는데 생산된 결과물이 신통치 않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역시 키우는 품종 중 대홍이란 품종을 소개하겠습니다. 날씨가 도와줘 모든 농가 대박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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